오리온은 중국법인이 지난해 매출액 1조3329억 원, 영업이익 2004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8%, 23.3% 성장한 결과다. 오리온은 중국의 경기 둔화 속에 제과시장 성장률이 2%대에 그치고 유수의 글로벌 제과 기업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오리온 중국법인의 고성장은 연매출 1천억 원이 넘는 메가브랜드 제품들이 이끌었다. 지난해 큐티파이(현지명 Q帝派)는 연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서며 오리온의 중국 내 6번 째 메가브랜드가 됐다.초코파이(하오리요우파이, 好麗友派), 오!감자(야투도우, 呀!土豆), 예감(슈위엔, 薯願), 고래밥(하오뚜어위, 好多魚), 자일리톨껌 등 기존 5개 메가브랜드에 큐티파이를 더한
식품 | 김상우 기자 | 2016-02-19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