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표시 면제 뜨거운 감자로“국민의 알권리 보장” VS “우리국민 특수성 고려 면제가 이익”유전자변형식품(GMO)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엔 표시 예외가 문제가 됐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홍문표(사진) 의원은 농림부, 식약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된 GMO 콩 전부가 CJ, 신동방, 삼양유지 등 대기업 3사에 공급돼 식용유, 간장, 콩단백, 탈지대두분 등으로 가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수입된 콩 총 128만t 중 GMO 콩은 약 77%인 98만t이었고, 이 GMO 콩은 CJ에 46만t, 신동방에 33만t, 삼양유지에 19만t 등 전량이 대기업 3사로 공급돼, 식용유, 간장 등의 가공식품 원료로 사용됐다.
종합 | 김병조 | 2005-10-02 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