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를 맞은 호남대학교 조리과학대 졸업작품전시회에 출품된 예비 졸업생들의 졸업작품들이다.
호남대학교(총장 이현청)환경이공대학 조리과학과는 23일 호남지역 최고의 컨벤션센터인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2007 졸업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작품전시회’는 호남대 조리과학과가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00년 이래로 조리학도들의 창의적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학 고유의 학술축제이자 졸업의 필수 관문이다.
이번 전시회에 배치된 예비 졸업생들의 작품 수는 모두 100여개.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 등을 공유하며 다양한 기술들을 적용시켜 만든 수준 높은 작품들로만 전시됐다.
조리학과를 담당하고 있는 길진모 학과장은 “현장에서 인정받는 조리사로서 또는 영양사로서 급변하는 기술 동향 등을 회사 내로 전파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선 실기 능력 평가는 필수 교육과정”이라며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작품을 제작해 상품화 가능성과 취업능력을 검증받는 것이 이번 작품전의 취지이자 목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 전 과정을 꼼꼼히 챙겨왔다는 이 학과 이승익 교수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과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대변하는 최대·최고의 학술축제”라며 “우리대학이 표방해 온 실천교육의 성과와 장차 외식산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예비 졸업생들의 실기능력을 냉철하게 평가받는 자리가 됐다”고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행사 개회식에서 이 학과 김완수 교수는 “호남지역의 외식산업의 발전에 호남대학교 학생들이 큰 일조를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호남대학교 학생들의 실력이 믿어 의심치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작품전 감수를 담당한 양운주 교수와 이선호 교수도 “해가 지날수록 학생들의 실력이 프로 못지않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위해 작품연구에 힘써준 학생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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