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8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10개 팀의 기획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본선에서는 호남대 '연금술사'팀(민재상, 송현호, 김성용)이 '흡연자에게 좋은 술, 매취순'이라는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펼쳐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전남대 'EVEolution'팀과 '술it수다' 팀에게 돌아갔으며, 이외에도 장려상 3팀, 입선 4팀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당선팀에게는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됐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 3팀에게는 오는 12월 해외산업시찰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최우수상을 차지한 '연금술사'팀의 송현호씨(27, 호남대 광고홍보학과)는 "공모전을 통해 1회 때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했는데 졸업을 앞둔 4회 때 결실을 맺어 너무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보해양조 임현우 부사장은 "공모전이 미래 경제성장의 주역인 우리지역 대학생들의 도전정신과 협동정신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해는 호남지역 젊은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역기업이 이 지역 대학생을 위해 마련한 전국 유일의 공모전으로 젊은 인재양성에 기여한 점과 산학협동의 좋은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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