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인 제조공정 높이 평가
CJ제일제당의 햇반과 해찬들 고추장, 된장, 쌈장 등 총 4개 품목 21개 제품이 즉석밥과 장류 부문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올 상반기 ‘백설 행복한 콩’ 두부로 로하스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단일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총 5개 품목 26개 제품이 친환경적인 식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2006년 말 세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KSA)가 시작한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친환경적이고 사회 공헌에 최우선 가치로 삼은 기업 및 단체의 제품, 서비스, 공간에 인증하는 제도다.
햇반은 갓 지은 밥맛을 위해 저온 보관한 국내산 햅쌀을 직접 도정해 밥을 짓는 점과 무균화 포장 시스템으로 합성보존료가 일절 사용되지 않는 점 등으로 인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해찬들 고추장, 된장, 쌈장은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MSG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통 방식의 발효기술을 사용해 자연 친화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점이 로하스 가치로 높게 평가 받았다.
CJ제일제당은 햇반과 해찬들 제품에 로하스 인증 마크를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제품임을 알릴 방침이다.
식품CMG 김병희 상무는 갬曠絿?인증은 즉석밥의 보통명사 햇반과 장류 대표브랜드 해찬들이 친환경적인 품목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성장하는 로하스 시장을 겨냥해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맛 품질이 좋은 친환경적인 먹거리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07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 수여식은 6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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