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소주, 한식퓨전요리로 순항중인 ‘안’ 내년 법인설립
과일소주, 한식퓨전요리로 순항중인 ‘안’ 내년 법인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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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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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청담안으로 거듭나 관리 강화할 계획
한국식퓨전요리와 특색 있는 분위기로 강남일대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주점 ‘안’이 내년에 (주)청담안이라는 회사명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대외적인 브랜드 인지도 구축을 강화하는 한편 관리적인 부문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청담동, 압구정동, 부산을 중심으로 6개의 각기 다른 컨셉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안은 2003년 3월 오픈 이후 마니아 고객층을 형성하며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안은 레드와 브라운톤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계절별 과일소주(파인애플/사과/딸기/토마토 등), 고추장스테이크, 깐풍새우, 매운갈비찜, 블루베리단호박샐러드 등 한식메뉴를 젊은 고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퓨전으로 선보여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

입점해 있는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컨셉을 추구하는 안은 청담안의 경우 20대 후반에서 30대의 직장인 고객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단순한 주점에서 탈피, 레스토랑과 로바다야끼를 접목시킨 레스토야끼(Restoyaki) 컨셉이며 압구정동의 경우 20대 초반의 대학생 고객이 많아 편안한 실내포장마차 형태로 꾸몄다.

부산과 명동은 ‘F.A.S(fruits alcohol shop)안’이라는 상호아래 과일을 이용한 순하고 부드러운 소주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의 과일소주는 생과일을 그대로 갈아 넣어 과일 맛을 사렸고 알콜 도수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주 타깃층은 여성고객층이며 객단가는 2만~3만원선.

인테리어 컨셉은 술집이라는 느낌보다는 레스토랑, 카페 분위기를 지향해 브라운톤의 색감과 어두운 조명으로 신비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100평 이상 규모를 지향하는 안은 반가공, 반조리 제품보다 주방에서 직접 조리해야 하는 메뉴가 대부분인 만큼 당분간 프랜차이즈 계획은 없으며 향후 조리 매뉴얼 등을 갖춘 후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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