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밥그릇만 챙기는 큰 형님
내 밥그릇만 챙기는 큰 형님
  • 김병조
  • 승인 2007.12.20 0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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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자연’이란 말이 논란거리로 떠올라 주목. 대상에서 ‘맛선생’이란 조미료 신제품을 내면서 ‘자연조미료’라고 표현한 것이 시발.

이에 대해 CJ측이 ‘표시기준 위반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문제 제기를 했고 식약청에서 이를 받아 ‘자연이란 표현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는데.

대상측은 “조사를 해 보니 ‘자연’이나 비슷한 의미의 말을 사용한 제품이 20여 가지나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자연이란 표현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계에서 의견을 모으자”고 제의.

하지만 CJ측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며 반대의 뜻을 내비쳐 의아. 속내를 살펴보니 ‘자연조미료’란 표현을 대상이 선점하게 되는 것이 우려돼 쉽게 움직일 수 없다고.

업계 전체의 이익보다는 기업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선두기업의 행태에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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