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지난 21일 전 직원이 한끼 식사 비용만큼을 모금해 소외된 어린이를 돕는 '기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매년 5월과 12월 2차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기아 체험'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동일 액수만큼 회사가 매칭 기부해 결식 아동과 보육 시설의 어린이 등을 위해 쓰여지며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비영리 종합복지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됐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주말을 맞아 풀무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 종합 사회 복지관'내 공부방 어린이들을 방문해 친환경 식재료로 두부설기와 두부쿠키를 함께 만들어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가족 봉사활동에 부부가 함께 참여한 풀무원 음성두부공장 박온서 상무는 "흥청망청 즐기는 연말보다 이렇게 이웃과 함께 보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풀무원은 매년 2차례의 기아체험과 임원 유기농가 돕기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하는 등 직원들 스스로 봉사 동아리를 조직해 꾸준한 이웃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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