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금까지 초.중생을 대상으로 우유급식을 실시해왔으나 내년부터 고교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우유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3억6천700만원을 지원, 초.중.고생 5천438명을 대상으로 우유급식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기초생활보장 대상 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연간 250일 동안 1인당 매일 백색 우유 1개(200㎖)씩을 학교를 통해 공급한다.
도는 일반 가정의 학생도 우유 공급을 희망 할 경우 시중가격 450원보다 훨씬 저렴한 270원씩에 공급한다.
도는 2004년에는 2억4천500만원을 지원, 초등생 4천213명에게만 우유를 공급했고 올해는 중학생까지 확대 2억9천800만원을 지원, 5천83명에게 우유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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