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천안교육청에 따르면 급식학교 77개교(초 57교, 중 20교)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학교급식점검에서 세균증식이 근본적으로 차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이번 학교급식점검은 대학 교수, 시민단체, 유관기관, 학부모 등 2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으로 구성됐고 축산물 생산 및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유해요인을 단계별로 찾아내 제거하는 종합관리체계인 HACCP시스템을 적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노후급식시설 및 5교대 이상 배식학교와 소규모 운반급식학교인 7개교에 대해 15억7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급식시설 및 기구를 현대화시켰다"며 "이 때문에 시내 급식학교에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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