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연말연시나 명절 때만 반짝 봉사활동을 하기보다는 평소에 지속적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 급식업체들도 눈에 띄기는 하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연말이면 항상 진행하던 이웃돕기 행사를 올해는 생략하는 업체가 많은 것이 사실.
급식업계 한 관계자는 “이름 있는 날에 한번 불쑥 찾아가는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직원들이 작지만 힘을 모아서 정기적으로 어느 한 곳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봉사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은 상당히 바람직한 일인 것 같다”며 “회사 차원의 행사가 줄어든 것은 물질적인 이유보다는 정신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며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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