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 정부가 쇠고기 수입 개방 확대 요구차원에서 차기 대통령 경축 미국 특사단에 육우목축협회 회장을 포함시킨 것으로 밝혀져.
미 육우목축협회는 최근 광우병 위험으로 미국산 쇠고기의 학교급식을 중단시키는 등 사상 최대의 리콜 규모인 냉동 쇠고기 6만 9000t에 대한 리콜명령으로 정신이 없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의 취임식까지 찾아오는 것은 자국 내에서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는 쇠고기 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 육우목축협회 회장이 취임식에 참여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여론이 높아.
쇠고기의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된 만큼 축하를 빙자해 수입개방을 압박하기 보다는 자숙할 때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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