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한우사육농가서 29마리 유기인증 획득
충남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장곡면 대현리 정상진씨의 한우 29마리가 친환경인증 민간기관인 흙살림연구소로부터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로써 정씨의 한우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고품질 안전 축산물임을 공인받았다.
농기센터의 설명에 따르면 그동안 정씨는 유기농 쌀겨 및 콩비지 등 농산물과 농협센터에서 보급한 유용미생물 5종을 혼합·발효시켜 먹이고 항생제나 첨가사료를 사용하지 않고 소를 사육해왔다.
농가센터 관계자는 “한우가 유기축산물 인증을 획득하기는 정씨의 소가 전국 최초”라며 “홍성에는 정씨 외에도 유기축산 한우 작목연구회원 60여명이 친환경적으로 한우를 사육하고 있어 앞으로도 인증 획득이 줄을 이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형곤 기자 coolc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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