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5층 입점
프랑스판 미슐랭에서 별 셋을 얻은 파리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현재 일본 도쿄, 홍콩에서 최고의 명성과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앤드 레스토랑 ‘삐에르 가니에르’(Pierre-Gagnaire)가 한국에 론칭한다.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5층에 오픈을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는 인테리어, 식자재 공수 등 레스토랑 운영과 관련 마무리 검토단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르면 9월에 선을 보인다는 방침이다.
세계 최고의 요리사들이 선보이고 있는 분자요리(molecular cuisine)로 유명한 이 레스토랑은 지난해 5월 영국 음식전문지 레스토랑(Restaurant)이 발표한 ‘세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1위를 차지한 스페인 ‘엘 불리(El Bulli)’와 2위에 오른 영국의 ‘팻 덕(The Fat Duck)’이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롯데호텔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삐에르 가니에르’의 삐에르 가니에르 셰프를 초청해 갈라쇼를 진행한 결과 큰 호평을 받아 이번 레스토랑 추진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 브랜드는 현재 프랑스, 일본, 홍콩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어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호텔들이 급속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파인다이닝과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으로 세계적인 하이앤드 레스토랑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세계 유수의 명품처럼 조리사들의 이름을 브랜드로 한 레스토랑 영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토마스 켈러’, ‘노부’ 등이 국내 진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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