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남성모델로 ‘여심’ 흔들어라
외식업체 남성모델로 ‘여심’ 흔들어라
  • 관리자
  • 승인 2008.03.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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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백 광고모델로 기용된 현빈
최근 외식업체들이 봄을 맞아 인기남성 모델을 기용한 광고를 잇따라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새로운 전속모델로 현빈을 기용해 이달부터 ‘맛있는 봄 스토리- 에스프레소 스테이크’ CF를 방영한다.

이번 ‘맛있는 봄 스토리’ 편에서는 아웃백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봄 신메뉴인 에스프레소 스테이크를 테마로 해, ‘에스프레소와 스테이크의 기막힌 만남’을 보여줄 예정이다.

CF에서는 현빈이 아웃백의 신메뉴, 에스프레소 스테이크를 먹고 있던 모델 서효림을 실수로 툭 치며 스테이크에 에스프레소를 쏟게 하자 서효림이 귀여운 내숭을 떨면서 “전 원래 이렇게 먹어요”라며 에스프레소가 뿌려진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는 장면이 연출된다.

던킨 도너츠는 최근 커피프린스로 인기를 얻은 이선균을 기용, ‘우사던’(우리가 사랑하는 던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던킨매장안을 보며 전국에 생중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광고에서 이선균은 라디오DJ로 변신해 내레이션을 통해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뽐낸다.

던킨측은 “던킨스테이션이라는 형식에 걸맞는 매력적인 목소리와 따뜻한 이미지를 가진 이선균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광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피자헛은 최근 요리하는 남자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알렉스’를 기용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이번 광고에서는 ‘프레쉬 고메이’ 피자의 장점을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와 호란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상형 스타일을 말하듯 전달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도미노 피자는 국내 대표 싱글남 이현우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같이 먹죠”라는 문구로 ‘리꼬쏠레’를 홍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식업체들이 최근 TV광고를 진행하면서 주력고객인 여성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광고모델을 남성으로 기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며 “대부분 터프하고 강한 인상보다는 따뜻하고 푸근한 이미지가 강조된 남성모델들을 기용하는 것도 여심을 흔들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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