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팬솔트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어
CJ제일제당의 저나트륨 소금 ‘팬솔트’가 식품부문 최초로 대한의사협회의 공식인증 제품으로 선정됐다.CJ제일제당은 ‘팬솔트’가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저나트륨 소금으로 공식 인증을 받음에 따라 대한의사협회의 로고와 공식 인증 제품이라는 것을 제품과 홍보물에 표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팬솔트’가 일반 정제염보다 나트륨 함량이 약 40% 적어 일반 소비자의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라 공식 인증하기로 했다.
이에 CJ제일제당과 대한의사협회는 팬솔트가 국민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5280mg으로 식약청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mg의 2.5배를 넘는 수준이다.
고혈압 환자가 약 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는 정부의 주도로 ‘소금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교육, 홍보에 나서고 있다.
대한영양학회,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등 4개 단체도 지난해 11월 1일 ‘저염 섭취’를 주제로 첫 번째 ‘영양의 날’을 선포하기도 했다.
‘팬솔트’는 짠 맛은 똑같이 즐기면서 나트륨 섭취는 줄일 수 있는 웰빙소금으로 CJ제일제당이 2006년 초에 출시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팬솔트’는 핀란드 정부와 헬싱키 의대가 공동 개발한 소금 대체 식품으로 자일리톨, 벤네콜(식물성 마아가린)과 함께 핀란드 3대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세계 16개국에서 특허를 받았으며, 2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나트륨 저감화 트렌드에 맞춰 팬솔트의 판매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의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CJ제일제당 이외의 식품회사에서도 그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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