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푸드시스템, '고객 만족'이 최우선
현대푸드시스템, '고객 만족'이 최우선
  • 관리자
  • 승인 2008.03.26 0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푸드시스템(대표 홍성원)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고객만족경영’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대푸드시스템은 오는 4월 초 오픈할 예정인 MBC 일산드림센터 직원식당에 샌드위치전문브랜드 ‘서브웨이’를 샵인샵 형태로 도입한다. 위탁급식업체가 운영하는 급식사업장에 타사의 외식전문브랜드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푸드시스템 개발팀 정인방 선임은 “외국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타사 브랜드의 샵인샵 개념을 단체급식에 적용함으로써 회사 간 시너지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직원식당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만족스러운 식사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급식의 식상함을 덜기 위해 최근에는 직원식당에 푸드코트 형태의 운영방식이 많이 도입되고 있으나, 전문성이 부족해 코너마다의 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고 전문브랜드 도입의 주요 취지를 설명했다.

현대푸드시스템은 뿐만 아니라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정성마케팅의 일환으로 일부 업장에서는 콩나물을 직접 재배해 메뉴에 사용하고 있어 고객사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콩나물 재배는 홍성원 대표의 ‘콩 철학’이 계기가 됐다. “우리음식의 기본이 되는 된장, 고추장의 재료인 콩으로 콩나물을 직접 키우는 작업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정성을 담자”는 홍 대표의 의지가 담겨 있는 색다른 이벤트가 되는 셈이다.

현대푸드시스템 관계자는 “콩나물을 직접 키우는 작업이 고객을 만족시키는 요소가 될 뿐 아니라 근무자들끼리 대화가 더욱 많아져 화기애애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다”며 “회사의 정성경영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푸드시스템의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고된 작업을 해야 하는 고객사에서는 현장의 휴식시간에 맞춰 조리팀이 직접 나가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더운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든지 봄과 가을에는 누릉지 간식을 업무에 지친 고객사 직원들에게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지연 기자 pjy@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