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식품·외식업체 입장에서 환영하기만 할 일이 아닌 듯. 이들에 대한 지원은 우리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한 것인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은 이 바닥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것.
결국 소비지와 산지의 상생이 목적이 아닌 산지를 살리기 위해 소비지에 지원하는 정책이라는 얘기.
행사에 참가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부처 이름까지 농림수산식품부로 바꾼 마당에 언제까지 산지를 위한 들러리로 소비지를 세울 것이냐”며 “소비지만을 위한 정책이 나오긴 하겠느냐”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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