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내년부터 농어촌 및 도서지역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고등학교 이하 911개교 18만여명에게 시.군비 25억원과 도비 25억원 등 총 50억원의 학교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급식비는 180일 기준으로 매일 150원 정도가 지원되는 것으로 한끼당 약 2천원 가량인 급식비에 추가 지원을 해 쌀 등 식자재를 친환경 우수 농.수산물로 사용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도는 오는 6월말까지 급식비 지원신청을 받아 학교급식지원심의위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하게 되며 시.군 교육장이 신청서를 받아 시장.군수에게 일괄 신청하고 이를 도 교육감에게 제출하면 교육감은 도지사에게 신청하게 된다.
이 같은 급식비 지원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우리 농.수산물생산 농.어가 역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