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브랜드식품개발추진위를 열고 브랜드식품 제조 예비 회사로 선정된 3개 식품 회사가 인삼이나 강화 속노랑고구마, 강화 사자발쑥, 강화 섬쌀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과자와 빵 6가지 가운데 '박찬회 화과자'의 '인천고구마빵'(가칭)을 인천브랜드 식품으로 뽑았다.
이 빵은 부드럽고 얇은 피 속에 강화 속노랑고구마의 앙금을 58.4% 넣어 만든 것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했고 맛이 달콤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품질 향상과 제품 명칭 작업, 디자인 작업 등을 거쳐 오는 9월 제품을 시장에 내 놓을 계획이다.
시는 2009 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앞두고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식품을 통한 인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인천 대표 식품 개발을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휴대성, 유통기간, 가격 등을 감안해 빵과 과자류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브랜드 식품 개발이 성공하면 700여개 인천지역 식품업체와 시가 윈-윈하는 사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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