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점장들은 ‘카페 아메리카노’를 좋아해
스타벅스 점장들은 ‘카페 아메리카노’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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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1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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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벅스 점장들은 ‘카페 아메리카노’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30여명 점장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 225명중 72명(32%)이 ‘카페 아메리카노’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카페 라떼’(58명, 26%), ‘드립 커피’(37명, 17%), ‘바닐라 라떼’(22명, 10%), ‘카라멜 마끼아또’(20명, 9%)가 그 뒤를 이어 2~5위를 차지했다.
카페 아메리카노는 2007년 한해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었던 음료로, 에스프레소 커피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만드는 것이다. 설문 결과, 대부분 스타벅스 점장들은 스타벅스 고객들과 마찬가지로 커피 원두의 풍미와 저칼로리, 웰빙을 음료 선택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커피 원두의 경우 가장 많이 선택한 원산지 원두로는 ‘콜롬비아 나리노 수프리모’(31명, 14%)라고 밝혔다. 뒤이어 ‘케냐’(27명, 12%), ‘수마트라’(24명, 11%), ‘과테말라 안티구아’(20명, 9%), ‘술라웨시’(9명, 4%), ‘이디오피아 시다모’(9명, 4%) 원두 순이었다. 혼합 원두의 경우, 가장 많은 점장이 ‘하우스 블렌드’(29명, 13%)라고 답했으며, ‘에스프레소 로스트’(20명, 9%), ‘골드 코스트 블렌드’(11명, 5%), ‘카페 베로나’(11명, 5%), ‘블렉퍼스트 블렌드’(9명, 4%) 순으로 선호했다.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인으로 응답자 중 88%인 196명의 점장이 ‘원두 품질 및 신선도’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정수된 물’(17명, 8%), ‘커피 추출 기구’(7명, 3%), 바리스타 기술(4명, 2%)를 꼽았다.

한편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남녀 연예인으로 안성기(66명, 29%), 이미연(41명, 18%)이라 응답했으며, 이어서 남자 연예인으로 장동건(24명, 11%), 공유(18명, 8%), 다니엘 헤니(13명, 6%), 여자 연예인으로 송윤아(22명, 10%), 윤은혜 (18명, 8%), 이나영(16명, 7%)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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