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연어서 식중독균 검출 ‘리콜’
훈제연어서 식중독균 검출 ‘리콜’
  • 관리자
  • 승인 2008.04.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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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오리지널 훈제연어’ 등 7개 제품
훈제연어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균이 검출돼 관련 제품에 대한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식약청은 냉동연어 제품에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이 있다는 해외 정보에 따라 7~17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훈제연어 제품 48건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7개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싸이토제네스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관련 제품을 회수·폐치토록 하고, 제조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지자체에 통보했으며, 수입단계에서 리스테리아균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이번에 리스테리아가 검출된 훈제연어 제품을 보면 (주)아워홈의 ‘오리지널 훈제연어’(유통기한 2009.4.3까지), (주)유진수산의 ‘훈제연어슬라이스’(유통기한 2009.3.20까지), (주)명인수산의 ‘훈제연어 프리미엄’ 2개 제품(유통기한 2009.10.01까지, 2009.9.23까지), 우영수산(주)의 ‘훈제연어 슬라이스’(유통기한 2009.4.2까지), (주)구주수산(유통전문판매업소 에덴수산식품(주))의 ‘훈제연어슬라이스’(제조일 2008.4.5,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9개월), 노르웨이수산(주)의 ‘훈제연어’(유통기한 2009.3.27까지) 등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회수·압류된 양은 총 생산량 3161.8㎏ 중 62.6%인 1980.2㎏이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이 긴급회수 되고 있으므로 관련제품을 보관·판매하고 있거나 발견 시에는 구입처 또는 해당제조업소에 반품하거나 신고해 줄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부적합제품의 제조가공업소에 대하여는 원인규명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제조·공정 개선등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이 훈제연어제품은 노르웨이·칠레 등 외국에서 수입되는 냉동연어를 전량 사용하고 있으므로 이들 원료에 대한 품질검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한편 리스테리아 모노싸이토제네스균은 흙, 동물 및 하수도 등 자연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미생물로 건강한 성인은 증상을 알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으나, 임산부·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감염 우려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훈제연어제품은 별도의 가열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기 때문에 리스테리아 모노싸이토네제스균이 오염될 경우 식중독 발생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임산부나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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