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장학회는 지난 11월 17일 이사회에서 ‘보해 장학회’를 ‘보해 덕천 장학회’로 개명하기로 의결, 최근 관할교육청의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보해양조의 창업자인 故 덕천(德泉) 임광행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와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1981년 보해장학회를 설립해 모범적인 장학 사업을 펼쳐왔다.
보해 덕천 장학회는 올해 광주ㆍ전남 지역 고교 및 대학생 104명에게 총 1억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난 1981년 장학재단 설립이후 현재까지 24년 동안 총 2900여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25억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청소년 선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소년소녀가장을 격려하기 위해 법무부 범죄예방 광주지역 협의회가 주최하는 ‘덕천 청소년 선도대상’을 지난 1984년부터 22년째 적극 후원하고 있다.
보해 덕천 장학회 임건우 이사장은 “보해는 55년간 지역사화와 동고동락해왔다”면서 “앞으로 보해 덕천 장학회를 통해 광주ㆍ전남지역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장학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해 덕천 장학회는 내년에도 광주ㆍ전남지역 중고대학생 100여명에게 총 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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