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는 임직원 20여명이 18일부터 이틀동안 충남 논산에서부터 서울 양재동 이마트까지 딸기가 유통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첫날인 18일 논산 물류센터에서 농가의 딸기 선별작업을 도왔고, 현장 간담회를 해 재배 농가들로부터 산지-소비지 직거래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유통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같은날 오후 10시 용인 집배송센터와 광주 이마트 물류센터에서 분배작업에 참여한 뒤 19일 새벽 5시 이마트 양재점에 딸기와 함께 도착하였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임직원들은 지난달 20일에도 해남 월동 배추 유통 실태를 2박 3일동안 현장에서 파악한 바 있으며, 앞으로 주말마다 이같은 '산지-소비지' 유통 현장 체험에 나설 계획이다.
윤장배 사장은 "aT는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 새 정부가 추진하는 산지-소비지 상생협력 사업과 농식품 유통고속도로 사업의 조기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