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장류특구 장류 메카 '청신호'
순창 장류특구 장류 메카 '청신호'
  • 관리자
  • 승인 2008.04.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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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 면적 배로 증가..21만3천㎡
2004년 전국 제1호 지역특구로 지정된 순창 장류 산업특구가 3년5개월만에 확장 승인을 받아 지역 장류(臟類) 산업 발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26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25일 특구심의위원회를 열고 순창 장류 산업특구의 면적을 당초 9만7천312㎡에서 21만3천489㎡로 확장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새롭게 확장될 부지에는 메주공장과 발효미생물관리센터, 기능성 절임류 가공공장, 창업보육센터, 제2생산단지, 공원 등이 새롭게 조성된다.

전체 사업비도 240억원에서 1천200억원으로 늘게 됐으며 공사도 오는 2012년까지 계속된다.

군은 이들 사업이 정상대로 추진되면 장류의 중요 원료인 친환경 메주를 생산, 인근 장류업체에 공급함으로써 제품의 안정성과 수익성은 물론 장류업체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순창군의 장류산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

고추장과 된장을 포함한 장류제품 매출액이 2004년 150억원에서 지난해 330억원으로 배 이상 늘었고, 장류 원료인 고추와 콩 등 계약 농가의 수입도 2004년 9천200만원에 그쳤던 것이 지난해에는 9억7천여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에 장류특구의 면적이 배 이상 늘고 관련 시설도 추가로 들어서게 돼 장류농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장류특구가 제 모습을 갖추면 해마다 11월에 개최하고 있는 순창 장류축제의 규모도 커져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군은 2004년 12월 재정경제부에 의해 전국 제1호 지역특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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