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07 수산시장 시설개선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아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6억38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수산시장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은 수산시장 시설개선으로 생산자 및 소비자의 이익증진과 수산물 소비촉진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매시장, 위판장, 유통센터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179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시는 올해 6억3800만원을 포함해 모두 9억1000만원을 들여 330㎡ 규모의 수산물 냉동창고를 두 배 규모인 660㎡로 확장하는 등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국비 4억원을 포함, 6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600㎡ 규모의 건어물 냉동창고를 새로 짓고 홍보전광판을 마련하는 등 10여개의 사업을 마친 바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시장 선정으로 이달 말 확정 발표될 예정인 내년도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우선 사업대상지 선정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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