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치킨FC업계 해외진출 러시
2006년 치킨FC업계 해외진출 러시
  • 관리자
  • 승인 2006.01.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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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반영한 제품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
올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최대 화두는 해외진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웰빙 열풍을 반영, 제품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할 전망이다.

지난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소비자들의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제품 경쟁력 향상에 주력했고 특히 튀김유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과거 선두 브랜드인 멕시카나, 페리카나 등의 장수 브랜드 업체들이 브랜드 리뉴얼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옛 명성 되찾기에 힘을 쏟았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역시 치킨업계는 정크 푸드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제너시스의 BBQ는 국내에서의 가맹사업은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며 올해 세계 1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이미 진출한 중국, 스페인 외 23개 국가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해외사업의 정착을 꾀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 상해와 청도에 각각 15개점씩 총 30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BBQ는 올해 가맹 사업을 본격화해 500개점까지 출점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개점이 영업 중인 스페인에서도 연내 50개점까지 전개할 예정.

이와 함께 최근 BBQ 측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지 유력 기업 과 브랜드 및 시스템을 수출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으며 이달 안에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본계약이 체결되면 로열티를 받고 해외에 진출하게 되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고 전했다.

BBQ는 또 태국의 닭 유통업체와 인도네시아ㆍ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내달 중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홍콩 일본 미국 등 시장 진출도 추진해 최소한 올해 23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는 계획.

교촌치킨은 지난해 1060개 매장에서 2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100개점에서 28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지난해 인기가수 그룹 신화와 광고계약을 맺고 신메뉴인 ‘신화’시리즈를 출시하며 스타 마케팅에 주력한 교촌치킨은 올해는 중단됐던 가맹사업에 재개해 50여개 가맹점을 오픈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제품 런칭도 준비중이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말 교촌인터내셔날을 설립하고 현재 미국 서부지역에서 시장조사를 실시중이며 상반기 내에 직영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멕시카나치킨은 지난해 서울, 경기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을 꾀했으며 가맹점별 경쟁력 향상과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지원 시스템화를 추진했다.

지난해 1048개 매장에서 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멕시카나는 올해 추가로 50여개점을 개설, 1100개점에서 750억원의 매출을 올릴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신규 브랜드 개발을 위한 메뉴개발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노후 이미지를 장인정신 이미지로 리뉴얼해 젊은 고객층에게 한발 가까이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또 일본과 러시아, 중국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 해로 삼아 시장조사에도 나설 예정이며 품질관리와 개발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기업 인지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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