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지역 농산물의 유통과 품질 향상 위해 6억 원 투자
이 날 행사에는 풀무원 남승우 사장 등 관계 임직원을 비롯, 고산농협과 제주도 주요 관계자 및 고산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풀무원은 지난 1995년 고산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매년 제주 농산물 유통을 위해 유통설비 확충, 정비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해왔다.
풀무원과 제주 고산농협의 인연은 나물콩 산지를 고민하던 풀무원이 제주 고산과 재배계약을 맺으며 시작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고산지역의 농산물 유통설비와 원료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선설비(콩을 골라 내는 설비)에 총 6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제휴를 맺어 고산농협과의 인연을 더욱 돈독히 했다.
풀무원의 남승우 사장은 “생산농가와 기업이 10년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서로를 가족같이, 친구같이 생각하는 믿음 없이는 만들 수 없는 일”이라며 “긴 시간 함께한 고산농협과의 인연에 감사를 드리고, 발전적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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