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일본 가나가와(神茶)현 가와사키(川綺)에서 경기도 우수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 3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일본의 대형유통기업인 오다큐상사 OX스토어 25곳에서 열린 이번 판촉전에는 김치, 인삼차, 전통김, 연잎차, 잣, 버섯스낵, 막걸리, 파프리카 등 경기도 농특산물 30여개 품목이 선보였으며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오다큐상사는 이에 따라 OX스토어 25개 매장에 경기도 농특산물 전용판매대를 설치, 지속적으로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표영범 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농민들이 FTA 등 농업 개방화로 판로개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의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경기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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