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해별미, 재도약 위한 날개 달다
별해별미, 재도약 위한 날개 달다
  • 김병조
  • 승인 2008.06.10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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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회로고 인증 획득, 정부 보조금 지원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싱싱회 전문 프랜차이즈 ‘별해별미’가 시장 공략에 새롭게 나서고 있다.

수협은 지난 5월 1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싱싱회 로고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5월 중순부터는 싱싱회 전문점인 별해별미를 개설하기 원하는 창업주에게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는 싱싱회 보급시설 정부보조금 지원사업자 겸 별해별미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6월 한 달 간 매주 수요일 오후2시에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수협중앙회와 별해별미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유지해야 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1개소 당 총사업비의 30% 이내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수협 관계자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 방침이 결정됨에 따라 예비 창업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싱싱회 보급 사업은 한층 탄력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수협은 SK그룹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11번가’를 통해 별해별미의 싱싱회를 판매키로 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싱싱회 소비 저변 확대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 달 중순부터 소비자들은 인터넷 홈쇼핑으로도 수협 별해별미의 싱싱회를 구입해 집에서도 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싱싱회란 활어를 즉살해 횟감으로 손질하고 저온 숙성해 유통하는 활어회로 특히 싱싱회 로고는 특허 등록한 농림수산식품부의 인증을 받아야 공식 사용할 수 있는 상품명이다.

싱싱회는 순살 횟감을 진공포장한 채로 냉장유통하기 때문에 횟집까지 고기를 살아있는 상태로 운반하고 조리 전까지 수족관에 활어를 보관할 필요가 없어 유통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되고, 농식품부에서 정한 품질 위생 요건을 준수해 유통해야 하기 때문에 식품안전성이 보장된다.

수협의 별해별미 사업은 소비자들이 회를 호텔이나 일식집 등 특정 장소에서가 아닌 카페 같은 분위기의 대중음식점에서 안심하고 즐기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싱싱회 시장 확대는 양식어류의 대량 소비로 이어지기 때문에 양식어업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원 확보 차원에서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별해별미는 본사에서 직접 위생적인 공정을 거쳐 가공한 횟감을 진공포장 상태로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고급 회 조리 주방장을 고용하지 않고도 횟집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예비창업주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외식문화의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메뉴를 검토, 개선함은 물론 신 메뉴를 제시해 주고 있으며, 개점 전후 수시로 가맹점 경영에 필요한 서비스, 조리, 세무, 인력관리 등 각종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리·운영 슈퍼바이저의 점포 방문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김윤하 가맹사업단장은 “별해별미는 수협중앙회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제품 자체가 우수하기 때문에 경쟁력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수협중앙회 별해별미의 싱싱회는 대표적인 웰빙 슬로우 푸드로서 외식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02-2669-9225)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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