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2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소재 환경 관련 설비 업체들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펼쳐 10여개 기업이 산단 입주희망 의사를 밝혔다.
또 환경산업과 관련한 국내외 시험.인증기관 2곳도 산단 입주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밖에 관련 기업들과 연구기관들로부터 입주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강진 환경산업단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벌이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국제환경기술전에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홍보관을 설치, 기업유치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환경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환경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홍보와 함께 기업유치를 위해 '맨투맨' 방식으로 전방위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선과 친환경기자재, 태양광 부품업체 등이 입주하게 될 강진 성전 친환경산단은 총 사업비 850억원을 들여 188만㎡ 부지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9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남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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