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천안시는 지난 9일 풍세면 남관리에서 성무용 천안시장, 시.도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원년 선포식'을 가졌으며 행사 뒤에는 전모(60)씨의 논 3310㎡에 40㎏의 우렁이를 방사하는 등 친환경농법 시연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시는 친환경 원년 선포식을 시작으로 연내에 비전과 정책방향, 부문별 추진방향 등 오는 2012년 목표 친환경농업실천 계획을 수립키로 하는 한편 올해에는 우렁이 농법을 32ha에서 103ha로 늘리고 친환경 쌀겨농법을 동면 6농가 8ha에 시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천안에서 웰빙식품엑스포가 개최되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주민과 농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 2012년까지 천안시의 농약사용량을 지금의 절반으로 낮추고 유기농, 무항생제 농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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