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사장에 임동인(59) 동서산업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임동인 사장은 이리 남성고와 한양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74년 대상(주)에 입사해 전분당사업본부 부산공장장, 전분당사업본부 군산공장장, 전분당연구소장 등을 거쳐 2004년부터 동서산업(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임동인 사장은 인화와 윤리경영을 중시하는 전문경영인으로 전분당사업을 대상의 핵심주력사업으로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2004년 계열사로 편입된 동서산업의 조직을 빠른 시간 내에 안정화 시키고 경영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관계자는 오는 3월부터 대상과 대상식품이 합병함에 따라 임동인 사장이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 창출과 신속한 조직 안정화에 적임자로 평가받아 선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