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양산빵도 아니고 베이커리도 아니고”
“이건 양산빵도 아니고 베이커리도 아니고”
  • 관리자
  • 승인 2008.06.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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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홈 베이커리 ‘오븐스마일’ 출시
공기차단방식을 적용한 국내 최초 상온 유통 파베이킹(갓구운빵) 브랜드
가정에서 직접 구워먹는 홈 베이커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립식품은 25일 가정에서 신선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상온 유통 제빵 브랜드 ‘오븐스마일’을 출시했다.

‘오븐스마일’은 제조회사인 삼립식품에서 70% 공정을 진행하고 나머지 30%는 소비자가 직접 가정에서 오븐을 활용해 완성하는 파베이킹(Par-Baked) 방식의 신개념 제빵 브랜드로 새로운 포장 기술인 ‘공기차단방식’을 이용해 상온 유통이 가능한 제품이다.

‘공기차단방식’ 포장이란 산소투과율이 기존 빵 포장지의 20배 정도 적은 필름을 이용한 것으로 제품 포장 시 진공 상태로 만든 다음 질소와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제품을 외부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오븐스마일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빵 그대로의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어 기존 양산빵의 편리함과 베이커리의 신선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삼립식품은 ‘오븐스마일’의 론칭을 위해 제빵의 본고장인 노르웨이의 ‘딘베이커社’와 원료 및 기술 제휴를 맺고 3년여 동안 연구를 진행해 왔다.

삼립식품은 유럽과 한국인의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유럽 제품을 그대로 들여오는 것은 한국에서 상품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원료와 소프트한 식감을 개발하기 위해 딘베이커社와 공동 연구팀을 꾸려 제품 개발에 매달려왔다.

제품은 ‘매콤한 스파이시’, ‘부드러운 플레인’, ‘고소한 곡물맛’, ‘담백한 양파맛’ 등 총 4종이다.

한 봉지에 빵 4개가 들어 있어 가족들이 함께 먹기에 좋으며 오는 7월에는 싱글족 등을 대상으로 한 2개들이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가정에서 미니오븐, 토스트오븐, 가스오븐을 이용해 3~4분 가량 구워 쉽게 먹을 수 있으며 오븐이 없을 경우에는 전자레인지에서 약 30초~1분간 가열하거나 프라이팬을 이용할 수 도 있다.

또한 샐러드와 소스 문화 확산에 따라 국내 처음으로 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시판용 디핑 소스(버터갈릭소스, 할라페노치즈드레싱, 딸기요거트소스, 발사믹비네가소스)까지 개발했다.

삼립식품은 25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제품의 판매를 시작해 7월초까지 홈플러스, GS마트 등의 대형 마트와 1850여개의 세븐일레븐 매장 등으로 제품을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 홈페이지(www.ovensmile.com)에서는 오븐스마일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다양한 방법 소개는 물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며, 편의점과 대형 할인점을 중심으로 제품 시식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삼립식품은 올해 오븐스마일의 매출을 약 25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향후 2012년에는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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