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기농 콩나물에 적용된 ‘해양심층수 발아공법’이란 동해안 수심 1032m의 청정 해양심층수로 콩나물의 싹을 발아시키는 새로운 재배기술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로 콩나물 싹을 틔워 더욱 싱싱한 것이 특징이다. 해양심층수는 풍부한 미네랄로 최근 원유 못지않게 중요한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각종 식품, 의료, 에너지 분야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카오스 세척공법’으로 세번 씻어 나와 별도로 다듬거나 씻을 필요 없다. 이 공법은 물의 흐름을 이용해 콩나물이 엉켜 부러지지 않게 하면서 이물질은 씻어내고 영양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풀무원은 지난해부터 콩나물과 숙주 제품에 적용해왔다.
풀무원은 ‘생산정보 공개제도’를 도입해 콩나물이 만들어져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제품에 기록했다. 소비자는 제품 바코드 뒤에 5자리 숫자를 풀무원 홈페이지에 입력해 콩의 원산지, 생산과 보관, 운송 등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최근 미네랄이 풍부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해양심층수로 싹을 틔우고, 영양을 유지한 채 세번 씻어나온 유기농 콩나물은 생산이력 정보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한 먹을거리를 원하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10월까지 300g 포장 제품에 유기농 콩나물 100g을 덤으로 주는 ‘가족사랑 100g 더’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밍키 기자 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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