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축제 때 약선요리 경연대회 개최
화순군이 '건강 음식 약선'으로 웰빙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청정골 화순군이 웰빙 식생활 문화를 관광상품화하는 노력으로 오는 10월 화순군 축제에서 ‘약선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약선(藥膳)이란 한의학에서 한약재를 넣어 만든 음식으로,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목적이 있다. 화순군은 지역특산물인 한약재를 이용해 특색있는 약선요리을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군청은 지역구에서 경쟁으로 선발된 외식업소 대표 20명에게 5월부터 웰빙 약선 요리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약선 기초이론, 메뉴개발, 실습 등이다.
강습생은 교육이 끝나는 7월 중순에 본인이 개발한 메뉴로 평가회를 실행하고, 이를 책자로 묶어 출판하는데 참여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교육 결과를 평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약선 음식을 새로운 웰빙 식생활 문화로 그리고 화순 관광상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밍키 기자 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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