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은 40℃, pH 6.5~7.5의 환경에서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온도와 산성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테스토코리아가 공급하는 온도측정기와 pH측정기는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할 수 있고, 식품에 직접 꽃아 간편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다. 중소규모 외식업소, 학교, 기업, 관공서의 대형 급식시설, 케이터링 시설, 식품제조공정에서 사용한다.
테스토 측은 사용자가 식품 제조 현장에서 식품 분류에 따라 테스토 측정기를 사용하도록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육류 중심온도계 ‘테스토 105’는 손에 쥐기 쉬운 T자형 디자인으로 휴대하기가 간편하며 나사모양의 스크류 팁의 프로브를 사용해 냉동식품의 온도 검수작업에 활용한다. 식품 중심온도계 ‘테스토 106’은 작은 크기에 측정 바늘이 얇고 견고해 조리에서 공급과정까지 모든 과정에 사용한다.
두 모델 모두 측정범위의 한계값을 초과할 경우 알람이 울리고, -50~+275℃의 측정범위, ±0.5℃~±1.0℃의 정확도를 보인다. 방수 케이스로 조리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염과 세척에도 문제없이 작동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pH측정기 ‘테스토 205’는 식음료 제품 생산, 입고, 출고 등 pH의 반복 측정이 빈번한 곳에 적합하다. 0~14pH의 측정범위와 0.01의 pH 분해능, 0.1℃의 온도 분해능, 알람과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기능이 있다. 추가로 온도측정 바늘을 결합해 온도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테스토코리아 관계자는 “과거보다 식중독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한번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광범위하다”며 “식품제조 현장에서 테스토의 정밀 측정기기를 활용해 식중독 피해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밍키 기자 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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