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원료개발 통해 전문의약품 시장선점
광동제약과 합성전문 바이오벤처 회사인 ‘파인켐’이 지난 10일 신약원료의 국산화공동연구 개발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제품화단계에 필요한 제제연구, 안정성시험, 안전성시험 및 제품허가 등의 업무를 맡고, 파인켐은 원료의 합성, 허가에 필요한 규격설정, 원료 공급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로써 광동제약은 원료의약품의 국산화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신속한 제네릭(복제의약품) 원료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네릭 의약품의 출시와 빠른 시장선점으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의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동제약은 1986년 항암제인 ‘코포랑캅셀’로 종합병원시장을 뛰어든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4년에는 식욕억제제 ‘QOL’ 품목군으로 의원시장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광동제약과 파인켐은 조류인플루엔자(AI)예방치료제 상품화개발에 대해서도 공동개발 계약을 마치고 상품화개발에 나서고 있다.
파인켐은 지난달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치료제의 원료인 ‘인산오셀타미비르’ 합성에 성공, 그 제조공정도와 원료샘플을 제출해 원료합성 능력을 입증 한 바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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