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급식이 질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지는 이미 오래전. 그러나 목소리만 높아질 뿐 아직 이렇다 할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대해 학부모들은 애가 탈 뿐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한 교육관계자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학교급식 문제를 순수하게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걱정하고 고민하려는 사람들은 많지 않고, 이해득실을 따지는 잣대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제대로 나가지 못하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먹는 급식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사심’을 버려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