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식품안전 사업 진출
삼립식품, 식품안전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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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1.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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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대표 서남석)은 11일 식품안전전문기업인 ‘Bio&21’을 인수하고 식품안전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Bio&21은 유명 식품회사와 외식업체들을 대상으로 병원성 미생물 검사 진단 키트 및 제어품 등을 제공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국내 식품 안전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Bio&21은 병원성 미생물 검사기구 등을 제조?판매하며 안전시약 개발 및 식품 위생 소독 장비를 통해 안전관리 용역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다.

식품안전을 강화하는 추세 속에서 식품안전사업이 포함된 안전 위생 분야의 시장 규모는 현재 9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크고, 향후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립식품은 앞으로 이 분야와 관계된 연구 개발에 대폭 투자해 Bio&21이 갖고 있는 특허기술을 상품화 하는 한편, 일반 가정의 위생관리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오는 2010년에는 연 3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작년 김치파동 사건으로 식품 안전을 위한 노력이 업체들마다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Bio&21 인수가 회사의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Bio&21의 기술이 삼립뿐 아니라 SPC 계열사 모두에게 공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핵심사업인 빵류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이번 인수를 계기로 사업 다각화에도 탄력을 붙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지명 기자 j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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