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충청남도는 이달 중순까지 도내 농특산물 150업체 700여품목을 G마켓 판매관에 올리고, '충남Q마크 브랜드대전'을 열기로 했다.
아울러, 천안시 ‘하늘그린’, 서산시 ‘행복한 서산’, 금산군 ‘비단뫼’, 부여군 ‘굿뜨래’, 청양군 ‘칠갑마루’, 예산군 ‘의좋은형제’ 등 15개 시군 통합브랜드도 함께 올리기로 했다.
충청남도는 계절별로 열리는 지역축제 특산품을 판촉하고자 서산·태안 마늘판매전, 연기 복숭아축제 홍보·판매전, 한가위 농특산물 판매전, 금산 인삼축제 홍보·판매전 등 다양한 농수산물 이벤트도 축제시기에 맞춰 G마켓에 올린다는 구상이다.
G마켓은 회원 2000만명에 1일 3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온라인 유통장소로, 충청도는 이번 농산물 G마켓 진출을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판매가격을 약 30% 낮출 수 있어 월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G마켓 진출로 인해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를 당부했다.
충남Q마크는 충남도지사가 품질을 추천하는 충남도 농특산물에 부착하는 마크다. 이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농특산물을 현장확인, 품질검증, 농약 잔류검사 등의 절차로 관리하는 프리미엄 농산물 제도다.
최밍키 기자 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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