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랜스클럽은 항암효과와 트랜스지방 독 제거 기능이 탁월한 ‘힐빙 김치’를 개발, 이 중 80%는 환자용으로, 20%는 일반가정과 음식점, 호텔 등에 택배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힐빙(Heal-being)이란 ‘건강하게 잘 살자’라는 치료 개념의 웰빙을 뜻하는 토종 신조어로서 김치 제품에 힐빙이란 용어를 붙이기 위해서는 ‘힐빙 워터’를 사용해야 하고 클럽이 지정하는 항암 배추와 양념을 써야 한다.

미국 FDA가 승인한 힐빙 워터(약산게르마늄 샘물)를 쓰기 때문에 수돗물이나 지하수, 일반 정수기 물로 절인 배추와는 달리 천연 유기 게르마늄이 항암배추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맛과 건강면에서 차별화가 뚜렷하다.

힐빙 김치는 항암성분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일반 배추보다 48배 많이 함유돼 있는 기능성 배추를 쓴다.

힐빙 김치는 대량생산을 할 수가 없어서 클럽 도우미전화를 통해 예약을 받은 후 매월 셋째주 화~금요일 중에 발송하며 가정에서도 ‘힐빙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항암 힐빙 배추와 힐빙 워터도 택배로 보내준다.

노트랜스클럽 대표는 “‘트랜스지방 독 퇴출운동’을 하다 보니 트랜스지방 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병원 치료효과를 더해주는 음식과 물이라는 것을 알고 힐빙 김치 제조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가격은 일반 김치에 비해 30~40%정도 비싸지만 김치도 이제는 웰빙을 넘어 치료효과로 우열을 가리는 힐빙 시대라서 일본. 중국산 김치들과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필히 힐빙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격: 포장 3.5kg(2만4000원), 7kg(4만5000원)
길보민 기자 g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