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되는 배는 김제 원평배조합과 남원원협의 '배 수출 지정단지'에서 생산된 원황, 황금, 신고 품종으로 캐나다 전역에 유통된다.
특히 이번 수출은 독점 계약을 통해 이뤄져 수출 가격이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고 도는 설명했다.
한편 전북은 캐나다에 수출하는 전국 배 물량의 80~90%를 차지하고 있다.
도 박진두 식품유통 담당은 "이번 계약으로 도내 2곳의 배 수출단지에서 생산되는 물량 전체를 처리하게 된다"며 "올 해는 배 수확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 시장 개척활동을 강화해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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