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락-라치오날코리아 쉐프라인 팀
미락-라치오날코리아 쉐프라인 팀
  • 관리자
  • 승인 2006.01.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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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날코리아는?
1973년 독일에서 시작된 라치오날(주)는 1976년에 세계 최초로 콤비스팀오븐을 발명 시장에 도입하면서 가정과 외식업체들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해 2005년 전 세계의 51%, 한국시장의 46%(조달청 단가계약 현황 기준)를 점유하고 있어, 콤비스티머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100℃의 무압력 증기로 조리 가능한 스팀기와 250℃의 열풍으로 조리하는 컨백션오븐의 기능을 하나의 설비로 해결할 수 있게 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증기와 열풍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콤비스티머는 주방의 인력과 공간을 절약해준다는 장점 외에도 식재의 영양소를 적게 파괴하는 스팀의 기능과 육류 등의 조리 시에는 로스율을 현저히 낮춘다는 장점으로 인해 외식업소나 급식현장 등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또한 제품 자체적으로 다양한 위생·품질 인증을 확보하고 있어 주방의 위생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대형 주방에서의 선호도가 극히 높다.
라치오날이 처음 국내에 진출한 것은 1989년이었고 현지법인으로서 지금의 라치오날코리아가 설립된 것은 2000년부터다.


라치오날 코리아 쉐프라인

라치오날코리아가 현재 시장 1위를 고수하는 것은 물론 월등한 점유율을 보일 수 있는 것은 스팀기와 컨백션 오븐의 기능을 모두 갖춘 재품의 매력에도 그 원인이 있겠지만 또 다른 하나를 꼽자면 쉐프라인의 운영이라고 할 수 있다.

쉐프라인은 이름만 들어서는 조리관련 인력으로 보여질 수 있지만 현재 인원구성은 총 5명 중 영업부 부장을 겸직함과 동시에 쉐프라인 팀 내에서는 팀장역할을 맡고 오광록 부장과 마찬가지로 영업직을 겸하고 있는 원용휴 대리, 그리고 부산지사의 김미경 주임, 전문 조리 인력인 전윤주 사원과 김혜정 사원으로 다소 이색적이다.

영업직원과 메뉴개발 관련 직원이 함께 팀을 구성하게 된 것은 제품의 주요 구매처인 외식업소나 급식현장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좀더 설득력 있는 제품 설명과 함께 다양한 메뉴 개발과 콤비스티머를 적용 할 수 있는 메뉴의 폭을 넓혀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됐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 조리인력이 제품에 대한 사용법을 숙지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거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해 고객에게 소개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쉐프라인의 주된 업무는 다양한 메뉴를 라치오날코리아의 제품에 적용시켜 제품의 사용방법을 극대화하고 독일 본사의 기술력으로 간편화된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고객들에게 제시하는 것.

하지만 여기서 이들의 역할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제품의 성능을 인정해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평균 월 1회 가량을 방문해 제품에 대한 문의사항을 해결해주고 라치오날코리아 본사의 데모 키친에서 수시로 개발한 적용 가능메뉴, 혹은 신 메뉴를 소개해 활용도를 높여줌으로써 자사와 고객사 간의 윈윈 효과를 훌륭히 거둬내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금처럼 방학기간이면 학교급식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더욱 활발해진다.

독일 본사의 기술팀에 의해 한국지사로 전수된 제품 활용에 대한 지식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본사 쉐프라이에서 개발된 메뉴 등을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외식업체, 특히 급식현장에서 근무하는 영양사들이 라치오날코리아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팀쿠킹라이브에 참가신청을 해오기 때문이다.
라치오날의 콤비스팀과 기타 다양한 조리 설비들을 이용해 라치오날코리아의 쉐프라인이 제시하는 메뉴를 함께 만들어볼 수 있고, 조리 과정에서 좀 더 능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라치오날코리아의 팀쿠킹라이브는 기존의 고객들은 물론 미래의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활동 외에도 전시회나 관련 산업 박람회 등에 참여시 시연행사도 이들의 몫.
다양한 행사와 수시로 진행되는 팀쿠킹라이브, 고객사 방문 등을 소화해내기에는 5명의 인원은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게다가 부산지사의 김미경 주임과 같은 경우는 부산에 상주하면서 월 1~2회 정도만 서울에 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라치오날코리아 내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쉐프라인 직원은 4명.
때문에 각각의 개인이 쉐프라인의 어떠한 업무든 혼자 힘으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조리전문 인력은 영업 방면의 노하우를 영업 관련 인력은 조리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한다.
덕분에 고객 중 조리에 관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영업 및 사후관리는 조리 전문인력인 전윤주 사원과 김혜정 사원이 맡고, 그 외의 경우에는 오광록 부장과 원용휴 대리가 맡아 진행하는 분담체계가 갖춰질 수 있었다는 설명.
라치오날코리아의 경영방침 중에는 ‘100인 1색이 되자’라는 것이 있다. 혹자는 이 무슨 공산당식 발상이냐고 할 수 있으나, 멀티플래이어가 되자는 신일권 대표의 의지와 잘 부합되며, 특히 쉐프라인의 업무 특성에도 가장 적합한 슬로건이다.
잦은 외근과 한명의 부산 상근직원으로 인해 팀 내의 의사소통이 원활할 수 있는지를 의심해 볼 수도 있지만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서로에게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한 내용을 알리는 것은 기본이고 다양한 루트의 의사소통수단을 통해 대화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 적은 인원인 만큼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입사한지 만 한달이 지난 김혜정 사원이 다소 조심스러우면서도 팀 내 선배들을 언니·오빠 대하듯 친근한 모습을 보이는 데서도 가족과 같은 따스함이 다시 한번 느껴졌다.
언제든 서로가 서로를 보완할 수 있고 한달이 멀다하고 고객사의 문지방을 넘나드는 이들의 일에 대한 열의는 서로에 대한 끈끈함과 어우러져 지금 이순간도 회사의 발전은 물론 고객과 자신의 발전까지 도모하는 고부가가치 부서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오광록 부장, 원용휴 대리
라치오날은 세계 각지의 지사 모두 쉐프가 영업을 겸한다는 특징을 가진 쉐프라인을 구성,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여기에는 한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조리 전문 인력이 영업적인 노하우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아직 국내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쉐프라인에 합류한 것이 오광록 부장고 원용휴 대리.
오광록 부장은 “업무상 작은 부분에서도 조금만 가르쳐도 큰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지식을 조리 전문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아직 놓치는 부분이 많아 아쉬운 점도 많다”며 아쉬움을 표하는 반면, 두 사람 모두 스스로에게 부족한 조리 관련 지식을 쌓기 위해 팀쿠킹라이브가 진행될 때마다 참여해 스스로의 능력을 배양하고 별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팀내의 제 역할을 해내기 위한 노력으로 여념이 없다.
다소간의 나이차이로 어색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직원들과 PC게임도 함께 하는 등 직원들에 대한 사랑은 회사 밖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윤주 사원, 김혜정 사원
외식조리학과를 졸업하고 영어 관련 전공까지 겸비해 독일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소화해내는 전윤주 사원과 입사한지는 한달 밖에 안됐지만 급식현장과 외식FC에서의 근무경력을 가진 배테랑 김혜정 사원은 라치오날코리아에게는 참으로 귀중한 인재가 아닐 수 없다.
여기에 메뉴 개발에 대한 높은 열정까지 가진 이들이 있어 라치오날코리아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는 것.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자신의 프라이드와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곳이기에 만족 또한 크고 회사도 함께 만족을 느낄 수 있기 위해 제품 바르게 알리기에 힘쓰겠다는 전윤주 사원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팀 관리와 단합이 이처럼 잘 이뤄지는 곳에 함께 하게 돼 기쁘며, 조리복에 세긴 라치오날의 이름값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김혜정 사원을 보고 있으면 라치오날코리아의 쉐프라인이 직원과 회사 간 살아있는 윈윈 현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부산지사 김미경 주임
애석하게도 부산지사의 김미경 주임은 방학기간 밀려드는 보수교육으로 인해 인터뷰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급식업체에서 수년간 쌓아온 경력에 어울릴 만큼 많은 현장경험과 지식들은 서울에 있는 직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전화통화시에나 한달에 한 두 번 볼 때마다 먼저 스스럼없이 활발한 분위기로 이끌어나가 모든 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서울 직원들에게 들었을 때 어떤 사람인가 하는 대략적인 이해는 됐다.
현재 부산지사는 라치오날코리아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는데, 김미경 주임이 학교급식업체의 영양사 출신으로 쌓아온 현장에 대한 노하우와 업계에 대한 이해력도 한 몫 했지만 김미경 주임의 너무 좋은 성격이 더 큰 몫을 했다는 것이 그를 바라보는 동료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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