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볼거리 … 1000명 넘는 휴양객들로 붐벼
베니건스는 지난달 27일부터 해운대점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게릴라 시식회를 마련해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베니건스 해운대점 앞에서 벌인 ‘게릴라 시식회’는 ‘쉐프가 요리하는 레스토랑’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도시락 버스에서 나타난 쉐프들이 거리에서 직접 고객들에게 시식 메뉴를 서빙하는 색다른 볼거리에 1000명이 넘는 휴양객들이 몰려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무료 시식에 제공된 메뉴는 햄, 치즈, 칠면조를 빵에 넣어 살짝 튀긴 ‘몬테 크리스토’ 와 바삭하게 튀겨 담백한 ‘치킨 텐터’ 그리고 신선한 ‘오렌지 크랜베리 주스’ 등이다.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이 고객이 주문하면 반조리 식품을 데우거나 살짝 요리를 했다면 베니건스는 올해 2월부터 모든 메뉴를 전문 쉐프들이 직접 만드는 것으로 바뀌었다.
다음 예정 지역으로는 부산 서면, 창원, 울산, 대구 동성로의 지방권과 강남역, 올림픽 공원, 신촌, 대학로, 종로 등의 도심지역 등으로 진행된다.
그 밖에도 한강 수영장과 같은 휴가지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다음 행사시엔 파스타를 즉석에서 요리하며 요거트 쉬림프 앤 포테이토, 치킨 퀘사디아, 야채 스틱 그리고 엘렌 스마티, 수박 주스 등이 추가돼 다양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베니건스 관계자는 “게릴라 시식회는 ‘우리는 그들과 다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면적인 차별화를 선언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직접 그 맛을 경험하고 느껴보는 것을 통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길보민 기자 g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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