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부터 방영하고 있는 이 광고는 고창에서 복분자 농사를 짓고 있는 두 농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으로, 한 농부의 복분자는 국순당 ‘명작복분자’의 원료로 수매됐지만 다른 농부의 복분자는 1등급이 아니기 때문에 수매되지 못한 상황을 그리고 있다.
최근 과실주의 대중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복분자주는 현재 전국 40여개의 중소 주류업체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복분자 특구인 고창지역의 복분자로만 만들어진 순도 100% 고창 복분자주는 아주 드물다는 것이 국순당 측의 설명이다.
이 점을 착안한 국순당은 ‘명작 복분자’가 고창군에서 가장 큰 복분자 생산지역인 심원면의 생산농민이 참여해 설립한 국순당 고창명주(주)가 100% 고창산 1등급 복분자만을 사용해 만드는 제품인 것을 강조하는 CF를 제작하게 된 것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명작 복분자’는 고창 복분자 중에서도 최상급만을 원료로 하기 때문에 고창에서 수확한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원료로 이용하지 않는다”며 “이번 CF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명작복분자의 품질에 대한 신뢰를 심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순당은 ‘명작 복분자’의 올해 매출을 100억 이상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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