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23일까지
‘제 23회 2008 프랑스 국제식품박람회(SIAL)’가 오는 10월 19~23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964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는 SIAL은 국제 식품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제품과 트랜드를 이끄는 혁신 전시회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프랑스 국제식품박람회는 30개 국가 약 5500개 업체가 참가하며 21만5000㎡의 전시 규모로 2006년 국제식품박람회에 비해 1만5000㎡ 더 넓어졌다.
전시 분야로는 육제품, 육류, 냉동식품, 제과 제빵, 음료 등이 있다.
올해는 와인, 고급식품, 오가닉 제품, 다이어트 식품, 건강 식품 등 크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식품원료와 하도급 솔루션을 선보이는 IN-FOOD가 SIAL전시회와 같은 장소에서 같은 기간 동안 개최돼 B2B 계약 체결을 위한 특별한 기회라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이외에도 2006년 프랑스 국제식품박람회에 출품된 상품들 중 큰 인기를 끌었던 상품을 한 곳에 전시하는 ‘씨알도르’가 운영된다. 이에 따라 최근의 시장과 향후 식품 시장변화와 판도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브라질 등의 나라들이 대거 참여를 하며 우리나라는 aT를 주최로 동원F&B, 해태음료, 국순당 등 15개사가 출품, 한국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오뚜기는 개별 등록을 해 함께 출품할 예정이다.
한국 참가업체의 주요 생산 품목은 씨푸드, 냉동식품, 식품 원료 등으로 씨푸드 업체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길보민 기자 g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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