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날은 '풍성하게'
올해 설날은 '풍성하게'
  • 관리자
  • 승인 2006.01.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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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회복 선물세트 호황 기대
지난해 연말부터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소비심리와 올해 경기회복이 조심스럽게 점쳐지면서 이번 설날 선물세트 수요가 지난해 설에 비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식품업체들도 고가에서 저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가격대의 설날 선물세트를 마련하고, 대규모 백화점, 대형할인점뿐만 아니라 전화, 인터넷까지 유통 경로를 확대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에 비해 물량면에서 25% 증가된 250만 세트, 금액상으로는 23.8% 늘어난 260억원을 판매목표액으로 잡았다.
오뚜기는 중․저가격대의 제품을 찾는 구매자와 최근 고급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올리브유, 포도씨유, 식용유, 참기름, 참치품목에 물량을 대폭 늘려 실속파 소비자의 구매욕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또 최근 음용식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뚜기 ‘흑초 선물세트’도 추가했다.
이들 제품의 가격은 1만원대부터 5만원대의 중․저가이며 선물세트 팩키지 디자인을 개선해 보다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오뚜기는 이번 설 선물세트 특수를 겨냥해 할인점, 백화점과 연계한 선물세트 사전 예약 구매제도 및 유통별 우수고객을 위한 우대권제도, 유통별 자체 할인쿠폰 행사 등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모션 전개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구매를 유도할 예정이다.

동원 F&B의 이번 설날 선물세트 컨셉트는 ‘다양함’과 ‘편리함’이다.
동원은 동원참치캔을 비롯, 리챔, 노블레 고급유지류, 양반김과 멸치세트, 유기농 과일 등 180품목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다양한 가격대 또한 동원선물 세트의 매력이다. 푸짐해 보이면서도 실속있는 1~2만원대 실속선물세트, 가장 부담없이 주고 받을 수 있는 3~5만원대 선물세트, 품격높은 제품으로 구성된 20만원대 명품선물세트까지 구비돼 있다.
그러나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선물세트라도 구입하기가 어렵다면 외면당할 수 밖에 없는 법. 동원은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할인점은 물론 슈퍼마켓, 편의점 뿐 아니라 전화와 인터넷으로도 주문이 가능한 판매시스템을 갖췄다.
동원은 지속적인 트렌드인 웰빙니즈를 충족시켜줄 제품도 구비했다. 웰빙의 대표주자인 수산물, 그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고급 횟감용 참치, 돼지고기 앞다리살로만 짜지 않게 만든 리챔, 유기농 과실과 GNC 건강기능식품 등 최고의 제품들을 엄선해 정성스럽게 담았다.

명절 설날에 어린이들이 환호할 수 있는 과자 선물세트도 다양하다.
롯데제과는 올해가 ‘개의 해’라는 점에 착안, 강아지 캐릭터가 그려진 케이스에 재질을 부드러운 천 소재로 해 친근감을 더한 ‘원형 가방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손가방을 비롯해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이 가능한 이 케이스 안에는 칸쵸, 빼빼로, 가나초콜릿 등이 들어있다.

크라운제과 또한 작년 300억원의 매출고를 올린 마이쮸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3가지 맛의 마이쮸와 함께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이어리, 필기도구가 들어있어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설날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선물을 할 수 있어 서민들의 대표적인 명절 상품으로 사랑 받아온 음료 선물 세트도 다양하고 실속 있는 구성으로 선보이고 있다.

해태음료는 최근 한파로 인한 과일가격 인상의 영향 등으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들이 실속 있는 중저가형의 선물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품격 있는 선물을 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선물세트 20 여종을 선보였다.

음료 선물세트의 대명사로 인정받고 있는 ‘훼미리 주스’를 중심으로 더욱 더 고급스러워진 ‘가정방문 선물세트1,2호’와 웰빙 추세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꿀물·홍삼제품 ‘몸에 좋은 웰빙 선물세트’ 그리고 ‘황도·백도 선물세트’, 과일통조림과 주스로 구성된 ‘종합 선물세트’ 등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고 실속있는 명절 선물이 되도록 준비했다.
정지명 기자 j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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