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는 올해 36억원을 들여 강릉, 삼척, 횡성, 평창, 화천, 철원, 양구 등 7개 시.군에 파프리카, 여름딸기, 토마토 등 신선채소 수출전문단지 8개소를 상반기까지 조성, 전년보다 84% 가량 증가한 1천896만 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정착단계에 있는 고랭지 여름딸기 외에 별도로 동해안권의 따뜻한 해양성 기후를 이용한 겨울딸기를 생산, 수출할 계획도 마련하고 올해 삼척 근덕과 강릉 연곡지역에 겨울딸기 수출단지를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도는 2004년부터 도내 192농가에 30개 수출전문단지(52㏊)를 조성했으며 지난해 여름딸기 등 2천834t을 생산해 1천31만4천 달러어치를 수출, 2004년보다 25% 신장세를 보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 전문화된 수출단지에 생산시설 지원을 비롯해 유통물류시설과 각종 컨설팅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해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명 기자 j2m@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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