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보스티'출시 이어 식초,곡류 음료도 계획
삼양식품은 건강지향적이고 미용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의 트렌드에 맞추고자 음용하기 쉬운 건강기능성 액상추출차인 ‘루이보스티’를 오는 16일에 출시하고 음료시장에 진출한다.현재 차음료 시장은 홍차시장의 성장세는 둔해지는 반면 녹차시장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홍차와 녹차로 양분화 된 차 음료 시장에서 삼양식품은 ‘루이보스티’라는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 음료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할 계획이다.
‘루이보스티’는 남아프리카 희망봉 북쪽 해발 450m 이상의 무공해 고원지대에서만 자생하는 루이보스를 수입 및 가공해 ‘루이보스티’라는 제품명으로 개발한 것이다. ‘루이보스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인 SOD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된 제품으로 카페인이 전혀 없으며,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C 등이 골고루 함유된 건강음료이다.
삼양식품은 제품출시에 맞춰 대형할인점에서 시음행사를 실시하고, 사우나․찜질방 등에서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하는 등 제품이 시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앞으로 제품의 페트(PET)용기 디자인을 다양화하고, 향후 ‘루이보스티’ 뿐 아니라 식초 및 곡류음료 등 기능성음료도 개발해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기호에 부응하는 음료사업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정지명 기자 j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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